‘함성 가득’ 인천 중구문화회관···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로 거리두기 해제 알려
|
---|
인천 중구문화회관이 개최한 지난 5월 8일(일) 16시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객석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공연은 중구문화회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7개월만에 전면 해제된 후 관객을 100% 수용한 첫 공연으로 그간 기다려준 구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이하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9년 만에 탄생한 우승자로 2022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구성한 리사이틀로 인천 중구를 찾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 1번 B단조(Partita No.1 in B minor BWV1002)와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 슈만의 판타지(Fantasy op.131), 프로코프스키의 바이올린 소나타(Sonata No.2 in D major, Op.94a) 등으로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앙코르곡으로 드로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준 노래’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공연장에 나왔는데 연주자의 소리와 울림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이 있는 공연이 많이 개최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중구문화회관에서는 5월 21일 판타지뮤지컬인형극 「안녕! 도깨비」와 6월 18일 「두번째달X김준수X채수현」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에 관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032-886-9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